-
테러에서 자유로운 2016 유럽을 위하여
새해가 시작됐지만 유럽의 표정은 그다지 밝지 않아 보인다. 프랑스에서는 테러리스트들이 올해 유럽판 9·11사태를 기획하고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. 파리 테러의 공포가 채 사라지지도
-
메르켈, 집단 성폭행 사태 여파로 다보스 방문 취소
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. [중앙포토]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20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(WEF)의 연차 총회에 불참한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10일 보도했다
-
[뉴스클립] 뉴스 인 뉴스 난민
백민정 기자2살짜리 시리아 출신 남자 아이 칼리드(Khalid). 올해 첫 난민 희생자입니다. 칼리드는 지난 2일 그리스 아가토니시 섬 근처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 터키를 출발
-
새해에도 이어진 테러 공포…이번엔 뮌헨
새해엔 새출발하고 싶은 게 인지상정이다. 유럽은 그러나 2015년에서 2016년으로 넘어가는 시점에도 테러 공포에 시달렸다.이번엔 독일의 뮌헨이었다. 중동 난민들이 독일로 입국할
-
[중앙시평] 미래를 함께할 사람들
복거일소설가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중요한 함의를 지닌 사건들은 대개 눈에 잘 띄지 않는 것들이라는 경험을 되새기게 된다. 시리아 난민 200명이 입국 신청을 하고, 우리 정부가
-
[고정애의 유레카 유럽] 긴축 갈등에 테러·난민 덮쳐 틈 벌어지는 EU
흔히들 다사다난(多事多難)했던 해라고들 말한다. 올해 유럽이 그랬다. 위기가 겹쳐왔다. 어느 것 하나 제대로 해소되지 않은 채 동반 상승작용을 벌이고 있다. “유럽이 한계점에 도달
-
사진으로 보는 2015년…테러, 난민 위기, 지진…
2015년은 테러와 난민 위기, 유럽 경제 위기, 여객기 추락, 메르스 등 굵직한 사건들이 잇따라 발생했다. 사진은 올해 발생한 국제 뉴스들을 생생히 드러낸다. 사진으로 올 한해
-
[글로벌 워치] 미국 대선 공화당 주자들의 외교 정책
스테판 해거드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(UCSD) 석좌교수미국 공화당 대선 주자들은 이번 주 TV토론에서 주로 외교 정책을 다뤘다. 현재 미국인들의 마음 상태를 대변하는 흥미로우면서도
-
오바마 미 대통령의 대(對)테러 전쟁 손익계산서
임기 1년 남기고 이라크·아프간·시리아 등 3개의 전선에서 사실상 패배… 시리아 내전은 유럽의 대량 난민사태 촉발, 중동에선 러시아·이란 발언권 키워?2014년 1월 시리아 야르무
-
[한비야의 길!] 시리아 난민들의 겨울
한비야국제구호전문가세계시민학교 교장지난주 강원도에서 겨울 야영을 했다. 일기예보와는 달리 밤이 되니 기온이 뚝 떨어지고 땅에서 얼음장 같은 냉기가 올라왔다. 밤새도록 돌돌 떨다 해
-
[Saturday] 이슬람공포 자극한 트럼프 약진 … 카슨에 10%P 앞서
지난 13일(현지시간) 130명의 희생자를 낸 파리 테러가 미국 대선판을 흔들고 있다. 프랑스의 심장부인 파리에서 연쇄 폭탄 테러가 발생한 만큼 미국도 안전할 수 없다는 여론이 거
-
[직격인터뷰 26회]서정민 교수 “알카에다·IS, 9월호 영문 잡지에 한국 이름 올려”
지난 13일, 프랑스 파리에서 극단주의 단체 이슬람국가(IS)가 주도한 11·13 파리 테러가 벌어졌다. 최악의 끔찍한 테러에 전 세계가 애도하는 동시에 불안감에 빠졌다. 우리나
-
인천공항에 갇힌 시리아 난민
시리아에서 온 난민 가족이 인천공항에서 입국심사를 받지 못한 채 입국심사대 밖 의자에 앉아 있다.김상선 기자시리아에서 온 난민 가족이 인천공항에서 입국심사를 받지 못한 채 입국심사
-
국정원 "시리아 난민 200명 항공편으로 국내 유입…비행기타고 온 난민들"
시리아 난민 200명 국내 유입'시리아 난민 200명 국내 유입'국회 정보위 보고 "시리아 난민 200명 중 135명 준난민지위 국내체류…65명 공항대기""국민 10명 인터넷으
-
몰렌베이크는 유럽의 이슬람 수도 … 벨기에 “통제력 상실”
프랑스와 벨기에 경찰이 파리 테러 용의자들을 검거하기 위해 대규모 검거작전을 벌이고 있다. 프랑스 군경은 16일 160여 곳에 이어 17일 120여 곳을 급습해 수색했다. 벨기에
-
[시론] IS 같은 폭력적 극단주의는 왜 생길까
신봉길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장한때 세계는 미국 9·11 테러 전과 후로 구분되었다. 지난 11월 13일 IS(이슬람국가)의 파리 테러로 세계는 다시 파리 테러의 전과 후로 나뉘고
-
오바마 정부 “지상군 투입 없다 … 공습 통해 IS 봉쇄전략 유지”
미국 정부는 파리 테러에도 이슬람국가(IS) 소탕을 위한 지상군 투입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. 터키에서 열린 주요 20개국(G20) 정상회의에 참석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수행하고
-
[배명복 칼럼] 관용과 연대가 테러를 이긴다
배명복논설위원·순회특파원터키 남부 지중해 연안의 항구도시 안탈리아는 ‘신(神)들의 휴양지’로 불리는 곳이다. 주요 20개국(G20) 정상들은 15, 16일 이곳에 모여 ‘포용적이고
-
난민 위장해 유럽 온 테러범…유럽은 공포에 떨어
파리 테러로 인한 불안과 공포의 틈새로 ‘난민 증오’의 불씨가 번지고 있다. 이슬람국가(IS) 대원이나 테러범이 난민으로 위장한다면 유럽 전역이 테러위험에 놓일 수 있기 때문이다.
-
[국제] 테러 보복 나선 프랑스, IS에 '분노의 응징'
프랑스가 ‘분노의 응징’에 나섰다. 15일(현지시간) 밤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(IS)의 근거지 시리아 라카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했다. 129명의 목숨을 앗아간 지난 13일
-
테러범 2명 위장 난민 … IS가 노린 건 유럽의 '난민 증오'
13일(현지시간) 프랑스 알리베르가에서 구조대원들이 테러 희생자들을 옮기고 있다. 이곳에선 15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중상을 입었다. [ AP=뉴시스]이슬람국가(IS)의 파리 테
-
[사설] 파리 테러는 인류에 대한 공격이다
13일의 금요일에 터진 파리 연쇄 테러는 프랑스만이 아닌 전 인류에 대한 공격이다. 최소 129명의 사망자와 350명 이상의 부상자를 낸 이번 사건은 치밀하게 준비된 명백한 양민
-
[취재일기] 파리 테러, 제노포비아 계기 돼선 안 된다
이유정사회부문 기자지난 13일(현지시간) 자유와 ‘톨레랑스(관용)’의 상징이었던 프랑스 파리 도심이 연쇄테러 공격을 당했다. “2001년 미국 뉴욕 9·11 테러 이후 최악의 참사
-
‘파리판 9·11’에 유럽 경악… ‘反이슬람·反난민’ 고개 들 우려
지난 12일 크로아티아 접경지역인 슬로베니아 라코벡에서 군인들이 난민 유입을 막기 위한 철조망을 세우고 있다. 난민으로 인한 사회 혼란이 가중되자, 독일·오스트리아 등 포용 정책